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5위 경쟁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62승 2무 68패를 기록, KIA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롯데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지금 시점에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면서 "특히 어제 롯데, 오늘부터 치르는 KIA와의 3연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를 잘 풀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 켈리가 1회 어려움을 겪었으나 6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잘 막아줬고 타자들이 타석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4회 4득점한 덕분에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그는 "중요한 순간 박재상의 홈런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K는 선발 켈리의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 속 타선도 4회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20일 크리스 세든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IA는 박준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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