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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류승완 감독의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이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펼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20일까지 1,278만 6,872명을 동원한 ‘베테랑’은 1,267만 9,393명을 동원한 ‘암살’을 누르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올라섰다.
다음 타깃은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이다. 두 영화의 관객차이는 21일 현재 2만 4,334명이다. 여전히 4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평일 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추세를 감안하면 22일엔 ‘7번방의 선물’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5위에 오를 전망이다.
내친김에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1,298만 3,330명)도 잡을 태세다. ‘베테랑’과의 관객 차이는 19만 6,458명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베테랑’을 황금연휴인 추석 시즌에도 상영할 예정이어서 ‘도둑들’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응징하는 통쾌한 스토리와 충무로 액션장인 류승완 감독의 시원한 액션이 어우러져 추석 시즌에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은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베테랑’(1,278만 6,872명/상영중), ‘암살’(1,267만 9,393명/상영중) 순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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