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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사도'가 추석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는 22일 전국 14만 4383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5479명으로,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과 지난 2012년 추석시즌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거침없이 200만 고지를 돌파한 '사도'는 23일 오전 7시께 37.5%의 예매율을 기록,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추석 연휴 전 흥행 기대를 높였다. 추석 연휴 기간 '사도'와 경쟁할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2위(12.9%), '서부전선'은 3위(12.4%), '탐정:더 비기닝'은 4위(6.2%), '에베레스트'는 5위(6.1%), '인턴'은 6위(5.8%)에 올랐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7만 5204명), 3위는 '베테랑'(2만 2619명), 4위는 '앤트맨'(1만 5852명), 5위는 '뷰티 인사이드'(2782명)가 차지했다.
[영화 '사도'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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