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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레드카펫을 보면 인지도를 알 수 있다?
1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배우들은 제각각의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지도에 따른 드레스의 디자인. 이름이 잘 알려진 톱 여배우들은 적당한 선에서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는 우아한 드레스를 선택한 반면 아직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신인 여배우들의 경우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 손예진은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 하지원은 가슴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머메이드 드레스, 채정안은 블랙과 블루 투톤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반면 송유현은 가슴이 깊게 파인 화이트, 김고운 역시 여성미와 함께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민송아는 섹시한 레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신예 강예원은 블랙 시스루 점프수트로 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은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켜 주목 받았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손예진-하지원-채정안(위), 송유현-민송아-강예원.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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