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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나운이 4세 연하 남편과의 효과만점 화해법을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배우 김나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운은 "결혼 전에 남편과 세 가지 약속을 했다던데?"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그 얘길 꼭 해야 되냐?"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원희는 "하나, 부부싸움 하면 귀 잡고 뽀뽀하기"라고 폭로했고, 김나운은 "귀가 어디 있는지 보려면 눈이 마주치잖냐. 그게 화해의 포인트다. 그렇게 뽀뽀하면 웬만한 건 다 풀어진다"고 귀띔했다.
김나운은 이어 "둘, 부부싸움 해도 같은 방에 있기. 같은 이불 덮기. 셋, 같이 샤워하기. 내가 헹궈주고 감겨주고 다 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성대현은 "나는 같이 샤워하는 거는 동영상으로만 봤다.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를 못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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