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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레지아(폴란드)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레지아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2전전승을 기록하며 D조 선두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레지아를 상대로 가비아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르텐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페즈, 발디피오리,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굴람, 쿨리바리, 치리체스, 마지오가 맡았다. 골문은 가브리엘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8분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메르텐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카예혼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21분 카예혼 대신 이구아인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이구아인은 후반 39분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구아인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드리블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지아 골문 상단을 갈랐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G조의 라치오(이탈리아)는 생테티엔(프랑스)에 3-2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라치오는 온나지, 호에트, 비글리아가 연속골을 기록해 2명이 퇴장당한 생테티엔에 역전승을 기록했다.
I조의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벨레넨세스(포르투갈)에 4-0 대승을 거뒀다. 피오렌티나는 베르나데시, 바바카르, 로시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벨레넨세스를 대파했다.
[나폴리의 이구아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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