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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처음'을 회상했다.
윤도현은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을 주제로 4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도현은 녹화 당시 자신의 과거 생방송을 떠올리며 "박수를 잘 쳐주지 않는 관객들에게 삐쳤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패기에 실수한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도현은 "첫 도시생활, 촌티 벗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라는 한 여성 청중의 사연에 "MC 김제동도 소위 '촌티'가 많이 났다. 서울 살이를 많이 힘들어했는데 내가 보듬어줘서 버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도현은 "사실 나도 파주 '촌놈'이다. 하지만 덕분에 수많은 가사를 쓰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로 서울 살이를 걱정하는 청중을 위로했다.
'톡투유'는 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도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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