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나쁜놈은' 손예진 "진백림 귀엽고 착하고 배려심多" 극찬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손예진이 진백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중동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보고회에 공동 제작을 맡은 강제규 감독, 펑 샤오강 감독과 메가폰을 잡은 손호 감독 그리고 배우 손예진, 신현준과 중화권 배우 진백림, 양욱문, 교진우, 정문박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신현준과 진백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차이는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외국인 배우와 함께 촬영했는데 귀여운 부분이 많았다. 한국어 촬영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텐데 배려심이 많은 것 같다. 착하고 열심히 한다"며 "나라를 불문하고 좋은 배우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중 합작으로 선보이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오는 12월 초 국내 개봉.

[배우 손예진.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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