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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의 염석진 역을 연기하기 전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는 배우 이정재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고규대(이데일리), 김지혜(SBS funE), 이혜인(경향신문) 기자가 함께 했다.
영화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고민이 됐다.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뭔가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어쩔까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놔 당시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는 3일 오후 6시 유아인(영화 '베테랑'), 4일 오후 2시 30분 전도연(영화 '무뢰한')의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배우 이정재.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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