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NC의 거침없는 질주는 이날도 이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과 KBO 사상 첫 40-40을 달성한 에릭 테임즈 활약 속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84승 2무 56패를 기록했다. 삼성이 승리하며 선두와의 승차는 여전히 1경기.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68승 2무 73패가 됐다. 5위 확정이 눈 앞에 다가 왔었지만 이제 7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NC가 주도권을 잡았다. NC는 1회 선두타자 김종호의 안타와 박민우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에릭 테임즈가 문광은을 상대로 중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려싸. 시즌 47호 홈런.
2회 추가점을 올렸다. 모창민과 손시헌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김준완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3회에는 대기록이 작성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신재웅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나성범 타석 초구에 2루 도루를 감행, 세이프됐다.
이로써 KBO 사상 첫 40(홈런)-40(도루) 대기록이 완성됐다. 40-40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4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4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SK는 5회 추격에 나섰다. 나주환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재상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어진 6회초 박민우의 2타점 우전 적시타, 테임즈 적시타, 대타 이호준 적시타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임즈는 결승 3점홈런과 40-40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시헌도 3안타 3득점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이태양이 생애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태양은 완벽한 투구내용은 아니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2실점.
반면 SK는 시즌 첫 선발로 나선 문광은이 1⅓이닝 4실점에 그친 데 이어 수비와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완패했다.
[40-40 달성하는 순간 테임즈(첫 번째 사진), 생애 첫 10승을 달성한 이태양(두 번째 사진). 사진=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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