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지승훈 인턴기자] "타자 연구해 승부한게 주효"
한화가 LG에 승리하며 5강 싸움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 안영명의 호투를 비롯 타선의 활약 속 6-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성적 68승 75패로 이날 NC에 패한 5위 SK를 1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안영명이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안영명은 "이전부터 선발 로테이션 들어가면 꼭 10승을 달성하겠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KIA 타이거즈전도 그렇고 더욱 경기에 집중했으며 타자를 연구해서 승부한게 주효했다"면서 "감독님이 나를 믿고 선발로 쓸 때에는 그에 걸맞는 기대가 있을텐데 그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기가 되면 누구나 지칠 수 있지만 코칭스태프가 잘 관리해줘서 잘 던질 수 있었다. 내일(3일)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데 상대팀 경기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우리 팀 모두가 내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안영명은 지난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 만에 한화 토종 10승 달성 선수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9년 6년 만에 10승 달성이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김용주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 이글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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