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주원·김태희의 '용팔이', '별그대' 잇는 시청률 돌풍
배우 주원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용팔이'는 2014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평일극 최초로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용팔이'는 아픈 동생을 살리기 위해 고액의 돈만 주면 어떤 환자도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 김태현(주원)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를 만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용팔이'는 방송 내내 이후를 예측할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 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용팔이'는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수차례 경신했다.
주원은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액션과 멜로, 감정연기 등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었고, 그동안 연기보다 외모로 주목받는 경우가 많았던 김태희 또한 연기력의 진일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배우 조현재와 채정안, 정웅인 등 주조연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져 '용팔이'는 2015년 최고의 히트작으로 사랑 받을 수 있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