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페즈, K리그 클래식 주간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의 상위스플릿행을 이끈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전북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제주의 승리와 상위스플릿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로페즈는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로페즈의 활약에 대해 '제주의 극적인 그룹A행 드라마를 만든 1득점 1도움. 클래식 최초 10골-10도움 완성'이라고 소개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로페즈와 함께 광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산토스(수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광주전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염기훈(수원) 오스마르(서울) 황지수(포항) 김상원(제주)이 이름을 올렸고 고광민(서울) 오반석(제주) 김광석(포항) 오범석(수원)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골키퍼에는 제주의 김호준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안양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타라바이(서울이랜드FC)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