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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충무로 샛별, 배우 임화영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7일 임화영 소속사 유본컴퍼니측은 "임화영이 정식 감독의 신작 '이와 손톱'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와 손톱'에서 임화영이 연기하는 하연은 뛰어난 미모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인이다. 임화영은 주인공 석진(고수)의 약혼녀이자, 위험한 비밀을 감춘 여인을 연기한다.
아시아나 항공 모델로 데뷔해 단아한 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는 임화영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다가 갈 준비를 끝마쳤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를 거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 김동후 감독의 '메이드 인 차이나', 김휘 감독의 '퇴마;무녀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이와 손톱'을 토대로 연기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임화영과 함께 '이와 손톱'에서 열연을 펼칠 배우로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 역에 고수,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도진 역에 김주혁,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태석 역에 박성웅, 진실을 감추려는 변호사 영환 역에 문성근이 캐스팅돼 하연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한편 199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와 손톱'은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석진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이달 초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임화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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