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JSA' 재개봉 기념 GV개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봉 1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재개봉하는 영화 '공동경비구역JSA'가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공동경비구역JSA'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만한 릴레이 GV를 마련했다. 먼저 멀티플렉스 중 단독으로 '공동경비구역JSA' 재개봉을 확정한 롯데시네마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G관에서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G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34M x 13.8M)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신식 영화관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박찬욱 감독은 이어 11월 14일 오후 3시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도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JSA'는 지금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박찬욱 감독의 첫 흥행대작으로, 박찬욱 감독은 개봉 1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 GV를 통해 '공동경비구역JSA'의 작품적 의미, 당시 연출 포인트 및 촬영담 등 15년 세월을 뛰어넘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았던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은 대표도 릴레이 GV에 참여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및 에피소드를 밝힌다. 심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17일 오후 3시 30분, 이은 대표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11월 7일 오후 3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명필름아트센터는 10월 24일 오후 3시 30분 상영 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의 특별 강연도 마련했다. 국민TV 팟캐스트 '김종대, 정욱식의 진짜 안보' 진행자로 알려진 정욱식 대표는 '남북관계를 보는 세 개의 시간 : 2000년, 2015년, 2030년' 주제의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공동경비구역JSA'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인 15년 전 남북한 관계와 현재를 짚어보고, 15년 후인 미래의 남북한 관계를 전망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재개봉은 기존 원본 필름 상영이 아닌 돌비 애트모스 입체 사운드 믹싱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4K 영사기가 설치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PLEX) G관 및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의 릴레이 GV는 업그레이드 된 '공동경비구역JSA'를 감상함과 동시에 관객과의 대화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써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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