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다나 "손동운, 3년전 뮤지컬 했을때와 달라져"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다나가 비스트 손동운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다나, 손동운은 7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한성대 한빛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출신 뮤지컬배우로서 함께 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3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손동운은 "3년 전이나 지금이나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정말 좋은 스태프 분들과 좋은 연출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나는 "(손동운이) 3년 전에 했던 공연도 나와 같이 했었다"며 "그 때랑 진짜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음가짐도 그렇고 연습도 진짜 열심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작품을 (손)동운이보다 많이 했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 역시도 아직 배울 게 많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이후 4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는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적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품. 아름다워보이는 청춘의 이면을 지독하게 아픈 순정으로 드러내는 색다른 사랑이야기다.

그룹 비스트 손동운,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 선우, 이시유, 다나, 유주혜, 이병준, 김대종, 제나, 김송이가 출연하며 오는 11월 7일부터 2016년 1월 31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다나, 손동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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