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재호 잘못은 하나도 없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김재호 몸에 맞는 볼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으로서는 전날 아쉬운 상황이 있었다.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상우가 김재호를 상대로 던진 공이 몸에 맞는 볼로 선언됐다. 김재호가 문승훈 구심에게 몸에 맞는 볼인지 물었고 1루로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중계방송 화면으로 보면 김재호의 몸에는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빌미가 돼 9회말 동점을 허용했기에 넥센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합의판정 신청 기회도 남아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모두가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포수가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안하면 벤치에서는 (합의판정을 신청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보기로 보더라도 배트에 맞은지, 그냥 공이 지나갔는지 확실하지 않더라"며 "분명한 점은 김재호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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