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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옥빈의 친 여동생 김고운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최강희, 이보영, 김재원, 이진욱, 김옥빈, 강소라, 온주완 등의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것.
김옥빈의 친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고운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언니 김옥빈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또 한림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고 있는 신예다.
최근에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초인’으로 2015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는 영예를 얻는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빼어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윌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김고운씨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온 배우로, 앞으로 더 큰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고운이 출연한 영화 ‘초인’은 서은영 감독의 첫 장편 작품으로 고등학생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하던 도현(김정현)이 도서관을 자주 찾는 한 소녀(김고운)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됐다.
또 영화 ‘커튼콜’은 치매에 걸린 햄릿 전문 배우 등 삼류 에로 극단이 ‘햄릿’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좌충우돌 코미디 작품으로,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고운.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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