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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황재균이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15일 오전 구단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 진출 의사를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8년 차가 된 황재균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입찰경쟁)으로 MLB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원 소속구단의 동의 없인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포스팅시스템 특성상 롯데의 해외진출 동의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팀 동료 손아섭이 이미 MLB 진출 선언을 한 상황. KBO의 규약 상 한 해에 포스팅을 신청할 수 있는 선수는 한 구단에서 1명 뿐이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래 리그 통산 타율 0.280, 1024안타, 88홈런, 48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년 연속 전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함과 체력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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