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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강정호에게 부상을 입힌 크리스 코글란이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발 출전했다.
코글란(시카고 컵스)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1차전과 달라진 라인업이다.
코글란은 1차전 선발이었던 호르헤 솔레어 대신 6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1번부터 5번 타선은 동일하다. 이날 코글란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코글란의 컵스는 3회초 현재 메츠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한편 코글란은 지난달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출전했다. 1회초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2루수 강정호와 충돌했고 강정호를 부상에 빠뜨렸다. 검진 결과 강정호는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 측은 재활 기간을 6~8개월로 잡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
시카고 컵스: 파울러(중견수)-슈와버(좌익수)-브라이언트(3루수)-리조(1루수)-카스트로(2루수)-코글란(우익수)-몬테로(포수)-바에스(유격수)-아리에타(투수)
뉴욕 메츠: 그랜더슨(우익수)-라이트(3루수)-머피(2루수)-세스페데스(중견수)-두다(1루수)-다노(포수)-콘포토(좌익수)-플로레스(유격수)-신더가드(투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부상을 입히는 크리스 코글란(시카고 컵스).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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