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기나긴 침묵을 깨트렸다.
오재원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의 초구 147km 패스트볼을 강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영의 행진을 깨트린 값진 한 방. 비거리 130m 대형 아치였다. 두산은 오재원의 한 방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한편 오재원의 홈런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2호.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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