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경찰청과 경남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과 경남은 19일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안산은 이날 무승부로 9승14무13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9승11무15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6분 루아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아티는 이호석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안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21분 송창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창호는 강승조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안산은 3분 후 신광훈이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안산의 강승조는 송창호의 득점에 이어 신광훈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경남은 후반 24분 임창균이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임창균은 송주한 패스를 이어받아 안산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