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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유도부'의 공식 세 번째 대결에서 강호동이 천하장사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와 경기도 부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도회인 '부천 유도회관 팀'과의 대결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동네 유도부'의 공식 세 번째 대결상대로 등장한 '부천 유도회관 팀'은 2002년에 개관하여 100여명에 가까운 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에서 유도 명문 대학교인 용인대학교에 비선수 출신 합격자를 최다 배출한 부천의 명문 유도장이다. 그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실력의 에이스 7인이 '우리동네 유도부'의 대결상대로 등장했다.
세 번째 공식 대결을 앞두고 가장 긴장한 사람은 강호동이었다. 현재 우리동네 유도부가 1패 1무의 전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천하장사 출신인 그는 모두의 기대와 달리 충격의 2연패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 이날의 대결을 위해 강호동은 며칠 간 자신에게 가장 적합화된 씨름을 응용해서 유도 기술을 익혔고 주특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연습하는 중에 "물조차 마실 자격이 없다"며 식음을 전폐하고 연습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며 실력 또한 일취월장해 에이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마침내 강호동의 차례. 어느새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셨다. "갔다 올게"라며 진지하고 신중하게 한 마디를 던진 뒤 매트위에 선 강호동. 과연 그는 천하장사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나날이 유도에 적응하고 있는 강호동이 '우리동네 유도부'의 첫 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10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강호동.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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