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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수십억 기부에도 수익이 나는 이유는?
션 "TV 안 나오면 손가락 빠는 줄 아는데…"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수십억대 기부에도 수익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수 '션'이 수십억대 기부를 해도 여전히 돈이 많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은 가수 '지누션'의 션의 기부와 재력에 관한 것으로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지난해 션은 유튜브 '션과 함께'에서 Q&A 시간을 가졌다. 션은 최신 근황에 대해 "2020년부터 5년째 광복절 815런을 진행했다. 81.5km를 완주하기 위해 달리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돈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자고 했고 션은 연예 활동을 안 하는데 돈이 어디서 나냐는 질문에 "TV 안 나오면 연예인은 손가락만 빨고 사는 줄 아는데 TV 안 보일 때 오히려 더 많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션은 "주 수입원으로 강연으로 1년에 100개를 다녔다. 엠버서더 하는 게 5개가 된다. 지누션 활동으로는 애매한데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그 시절 많이 못 받았다. 뮤직비디오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갔다.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했다. 저와 제 아내가 기부한 순수 금액은 60억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의류 쇼핑몰을 운영했던 건 맞다. 그런데 크게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이 많진 않았다. 근데 MF라는 브랜드로 3년 만에 매출 200억까지 벌었다. 그러나 의류라는 게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더 많이 투자했을 때 잘 되면 모르겠는데 그때 딱 안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션 대단하다", "어쩐지 돈이", "엠버서더가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오나?", "60억이나 기부를 하다니", "우린 1억 모으기도 쉽지 않은데",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이 활동한 '지누션'은 1997년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그룹으로 한국계 미국인 지누와 션으로 구성됐다. 데뷔곡인 '가솔린'과 엄정화가 피처링한 '말해줘'가 큰 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렸다. 힙합 가수 중 79만 장이라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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