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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장예모 감독의 딸이 감독으로 데뷔한다.
장예모 감독(65)과 전처 샤오화(肖華) 사이에서 태어난 장모(張末.32)가 최근 영화 '이십팔세미성년(二十八歲未成年)' 메가폰을 잡기 시작했으며 감독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홍콩 매체를 인용, 펑황 연예, 국제온라인, 남해망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
장모는 장예모가 영화 '일개와 팔개(一個和八個)'를 촬영 중이던 1983년 3월 31일 출생했으며 말일에 태어났다고 해서 이름이 장모로 지어졌다고. 미국 뉴욕대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장예모는 1979년 작가 출신 샤오화와 결혼했으나 1987년 영화 '붉은 수수밭' 이후 여배우 공리와 스캔들이 터지며 지난 1990년 초 샤오화와 이혼한 바 있다.
'이십팔세미성년'은 28세 여성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순정물이며 내년 5월 중국서 상영된다. 장예모 감독은 최근 중미합작 영화 '장성(長城)'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장예모와 장모]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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