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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독일 출신 다니엘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할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독일 여행에 앞서 짐을 꾸리는 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다니엘은 "현재 굉장히 행복한 싱글 생활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집을 찾은 제작진에게 집 안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하지만 '노잼'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니엘의 집답게 단조로운 인테리어와 허전함으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느낀 다니엘은 "재밌는 장소"라며 창고로 쓰고 있는 다락방을 소개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또 다니엘은 "최근에 경리단길의 아름다움을 보며 낭만을 즐기기 위해 피아노를 샀다"며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피아노 연주에 이어 부엌을 공개한 다니엘은 "시청자들에게 뭐라도 보여줘야겠다. 냉장고라도 보여 달라"는 제작진의 다급한 요청에 소주 한 병과 간단한 간식거리가 전부인 냉장고를 공개해 제작진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다니엘은 "사실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가려고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나갈 수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내친구집'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다니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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