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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이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진은 주연 배우 6인의 메인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민아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문정희와 유선은 서로 다가가려는 자식들 이민혁, 민아를 말리는 모습을 실감나는 표정과 인형을 조종하는 손끝으로 표현했다. 또한 그 뒤에서 주먹다짐을 하는 정준호와 정웅인의 살벌하면서도 코믹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민혁과 민아는 '마리오네트' 콘셉트에 맞춰 마치 인형이 된 듯,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잘 드러냈다. "아빠끼리 웬수 엄마끼리도 웬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카피가 흥미를 유발한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기면서도 슬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무엇보다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가 맛깔 나는 사투리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민아.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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