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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의뢰인의 거실이 당구장으로 탈바꿈한다.
10일 밤 11시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 5회에서 의뢰인은 일주일에 7일 모두 당구장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아마추어 대회에도 출전하는 열혈 당구인.
'수방사' 팀은 의뢰인의 당구 사랑에 걸맞게 무게 1톤, 조립 시간에만 4시간이 걸리는 국제식 대대를 설치하고, 당구장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완벽 변신에 나선다.
파격적인 변신에 MC 정상훈은 "내 예상을 완전 뒤집어엎었다"며 감탄의 박수를 쳤고, 김준현은 "실제 모습을 보니 우리 집에도 설치하고 싶다"라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수방사'는 집 안 자신의 공간을 사수하고 싶은 의뢰인 남편들이 3MC 정상훈, 김준현, 홍진호 그리고 인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거실을 낚시터, 캠핑장, 야구장으로 변신시키고, 의뢰인만의 게임방을 만들어내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남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수방사' 정상훈 김준현 홍진호.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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