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네수엘라 우완 선발투수 카를로스 모나스테리오가 한국 타선에 혼쭐이 났다.
모나스테리오는 12일(한국시각) 대만 타오위안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한국과의 3차전서 선발 등판, 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한 뒤 물러났다. 호스마르 까레뇨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단 20개.
모나스테리오가 감 잡은 한국타선에 혼쭐 났다. 그는 2010년 LA 다저스에서 32경기에 등판, 3승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했다. 우완 모나스테리오는 그렇게 위력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반면 한국타선은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전 7~9회에 대량득점하면서 완벽히 감각을 찾았다.
모나스테리오는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중전안타, 손아섭에게 3루 방면 번트안타를 내줘 위기에 빠졌다. 김현수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대호와 박병호를 범타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결국 황재균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후속 까레뇨가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모나스테리오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한국은 2회초 현재 3-0리드.
[모나스테리오. 사진 = 대만 타오위안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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