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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꺾고 A매치 7연승을 달렸다.
스페인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와의 A매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7연승을 기록했고 잉글랜드는 연속 무패행진이 15경기서 멈췄다.
스페인은 코스타, 알카세르 투톱을 가동했다. 그리오 이에 맞선 잉글랜드는 케인을 원톱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진행된 가운데 스페인은 전반 26분 티아고가 부상을 당하며 이른 시간 카솔라와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27분 스페인의 선제골이 터졌다.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마리오가 마무리했다. 리드를 빼앗긴 잉글랜드는 루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스페인이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후반 38분 놀리토의 패스를 받은 카솔라가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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