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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남자 인기가수 인샹제가 마약 흡입으로 다시 붙잡혔다.
가수 인샹제(尹相傑.46)가 지난 12일 저녁 7시 경 중국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구 모 주택가 내에서 마약흡입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 옌자오도시보(燕趙都市報) 등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인샹제는 마약 양성반응이 이미 확인된 상태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구금되어 있으며 출소한지 3개월 여만에 다시 마약흡입으로 체포된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설명했다.
인샹제는 지난 해 12월 25일 차오양구 모 주택가에서 마약 흡입 및 소지 혐의로 체포 후 징역 7개월형을 받고 지난 7월 24일 출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3일 모 공익활동을 통해 다시 얼굴을 드러낸 바 있으나 이번에 마약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다시 베이징 마약수사대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인샹제는 지난 1989년에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 후 유머스런 말솜씨와 익살스런 표정으로 중국 현지에서 가수 겸 배우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그의 대표곡은 지난 1994년 여가수 위원화(于文華.50)와 듀엣곡으로 발표한 '뱃사공의 노래(纖夫的愛)'이다.
[인샹제. 사진 = 베이징청년보 캡쳐]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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