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대표팀 우완투수 임창민이 성인대표팀 데뷔전에서 임무를 완수했다.
임창민(NC 다이노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멕시코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동안 24구를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대회 첫 등판에 나선 임창민. 4회부터 선발투수 이태양(NC)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4회말 첫 상대 야디어 드라케를 4구 헛스윙 삼진, 움베르토 소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로버트 로페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제롬 페냐를 2루수 뜬공 처리, 이닝을 마쳤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호세 토레스를 5구째 127km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볼카운트 2B 1S 상황에서 같은 코스에 슬라이더 2개를 꽂아넣었다. 곧이어 브랜든 마시아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20km대 슬라이더로 승부하다 2B 2S 상황에서 던진 140km 패스트볼을 공략당했다. 결국 임창민은 주자 한 명을 남겨둔 채 좌완 차우찬에게 바통을 넘겼다.
차우찬이 후속타자 후안 페레즈에게 볼넷을 허용,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케빈 메드라노를 삼진 처리해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팀 토레스 타석 때 폭투에 이은 포수 강민호의 3루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임창민의 책임주자가 득점한 것.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임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대만 티엔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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