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만 타이베이 윤욱재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안방마님' 강민호(30)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한국은 1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벌어진 2015 프리미어 12 B조 예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강민호를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강민호는 8회초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재호의 투수 희생번트로 2루로 향했다. 이어 정근우의 유격수 땅볼 때는 3루로 향하지 못하고 2루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강민호의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 결국 한국은 강민호의 대주자로 허경민을 투입했다. 8회말부터는 양의지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강민호의 부상 상태에 대해 "강민호가 2루 귀루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 부상이 염려돼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민호가 14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vs 멕시코의 경기 8회초 2사2루에서 교체되고 있다. 사진 = 대만 티엔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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