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전남이 인천을 꺾고 올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남은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에서 인천에 1-0으로 이겼다. 9위 전남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을 12승13무13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마감하게 됐다. 7위를 기록하고 있던 인천은 13승12무13패(승점 51점)의 성적으로 올시즌을 마무리 했다.
인천은 이효균이 공격수로 나섰고 박세직과 김인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석 윤상호 김원식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대한 이윤표 요니치 권완규가 맡았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전남은 스테보와 전현철이 공격수로 나섰고 오르샤와 이지민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오영준과 김평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홍진기 김동철 방대종 최효진이 책임졌다. 골키퍼는 한유성이 출전했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인천은 전반 25분 박세직의 패스를 이효균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인천은 전반 37분 김동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한유성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전남은 후반 7분 최효진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최효진은 이지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왼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후반 28분 윤상호 대신 와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전남은 후반 33분 전현철을 빼고 이슬찬을 출전시켰다. 이후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