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대구를 꺾고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대구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을 상대로 승격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20분 배신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40분 노병준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노병준은 문기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수원FC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FC는 후반 35분 자파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자파는 블라단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수원FC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결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