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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해병대 멤버들이 고통 속에 식사를 했다.
29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해병대 멤버들의 야외 숙영 및 야간 비상훈련 분량이 방송됐다.
해병대 멤버들은 일명 '차등 식사'를 했다. 일부 멤버들은 바닷물에 들어가 앉아 식사를 해야했다. 줄리엔강은 "물도 음식 안에 들어갔다. 짭짤했다"고 했다.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식사를 한 것.
하지만 최하위 조는 보트를 위로 든 채 바다에 들어가 식사하는 가장 힘든 훈련을 겪어야 했다. 표정이 어두웠다. 고통이 상당해 보였다. 이이경은 부상 때문에 괴로워했다. 결국 이성배가 나섰다. "리더가 없어서 그런지 균형이 더 안 잡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이성배의 지휘 아래 한 명씩 돌아가면서 황급히 식사를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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