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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공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박찬호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 당시 박찬호는 "아내가 이탈리안과 프렌치 요리를 전공한 요리 연구가"라며 "평소 식사를 할 때에도 요리를 코스로 내 놓는다"고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공개된 박찬호의 냉장고에는 아내의 정성이 담긴 식재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요리연구가답게 보관용기에 만든 날짜들까지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찬호는 MC들이 재료들을 맛보거나 날짜가 지난 재료를 버리려고 할 때마다 "아내에게 혼난다"며 극구 말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들은 "코리안 특급도 이렇게 사는 구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찬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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