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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2일 전국 2만 8,1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499만 8,488명으로 개봉 5주차 평일에도 2만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는 것으로 비춰볼 때 3일 중 500만 고지를 넘길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윤석과 강동원의 사제 케미,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 박소담의 호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비수기에 개봉했음에도 이례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달 29일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종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480만 1,527명)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내부자들'(13만 5,965명), 2위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3만 17명), 4위는 '도리화가'(1만 5,469명), 5위는 '헝거게임:더 파이널'(1만 3,390명)이 차지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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