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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피스'로 2015 판시네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Best Actress Award)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오피스'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스페인에서 진행된 제25회 판씨네 – 판타스틱영화제(FANCINE - Fantastic Film Festival of the University of Málaga) 경쟁 장편 영화에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오피스'에 출연한 고아성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아성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첫 스릴러 영화 주인공에 도전했다.
'오피스'는 국내 개봉 당시 익숙하고 친숙하다고 믿었던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시상식 동안 영화 '오피스'와 홍원찬 감독을 심사위원이 특별 언급할 정도로 스페인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고아성은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스릴러 영화 도전에 해외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고아성은 영화 '오빠생각' 촬영을 끝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고아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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