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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톰 하디가 올해 최고 배우에 등극했다.
최근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는 '2015 최고의 배우'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톰 하디에게 돌아갔다. 톰 하디는 제니퍼 로렌스, 레이첼 맥아담즈, 스칼렛 요한슨, 조니 뎁, 폴 워커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스타 배우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톱 10 중 유일하게 남자 배우로 순위에 올랐는데 이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그의 인기를 가늠케 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톰 하디는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그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악랄한 악당 베인 역을 맡아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살기 어린 눈빛과 신들린 연기력으로 역대급 악당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살아남는 것만이 목적인 로드 워리어 맥스로 분해 파워풀한 액션과 강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톰 하디는 영화 '레전드'로 국내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서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로 분한 톰 하디는 한 사람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1인 2역 연기를 펼쳐 '2015 최고의 배우'다운 면모를 십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비틀즈와 함께 19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레전드'는 오는 10일 개봉된다.
[영화 '레전드'의 톰 하디. 사진 = 퍼스트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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