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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나게 될까.
NBC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알바레즈에게 연봉 제시를 하지 않았고 방출했다. 이에 알바레즈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FA자격을 획득하면 원 소속팀을 비롯 리그 30개 구단과 계약을 두고 접촉할 수 있다.
알바레즈는 올해 28세로 피츠버그에서 15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올 시즌 150경기에 출전 타율 0.243(437타수 106안타) 27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에는 3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바레즈는 타격과는 달리 수비에서 유독 부진했다. 그는 2012년(27개)-2013년(27개)-2014년(25개)로 3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실책 1위에 올랐다. 이후 알바레즈는 3루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했고 올 시즌에도 실책 23개로 부진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알바레즈 외에도 외야수 제프 데커를 방출했다.
[페드로 알바레즈.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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