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명가가 재건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7연승으로 그 위용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파죽의 7연승을 마크했다.
역시 그로저의 파워가 빛났다. 27득점을 독식하면서 트리플크라운까지 해냈다. 막판에 보여준 4연속 서브 에이스는 하이라이트였다.
그로저에게 서브 에이스 비결을 물었다. "두 선수 사이를 노리는 편이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조절이 가능해서 다른 곳도 때릴 수 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나를 믿어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게 그의 말이다.
자신 뿐 아니라 동료들도 서브가 강해져 만족스러운 그다. 그는 "류윤식이 서브가 전보다 강해지고 좋아졌다. 최귀엽도 서브가 좋다. 팀 전체적으로 서브가 좋아지고 있다. 한국 배구가 빠르기 때문에 서브에 중점을 둬야 한다. 위험 부담이 있더라도 서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로저는 체력 상태가 어떤지 묻자 "지금은 처음보다 체력은 나아졌다.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라면서 "처음보다는 많은 공을 때리는 게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이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들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받는 상금을 선수들에게 나누고 싶어 한다. 그로저는 "팀 전체에 식사 대접을 하고 싶은데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로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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