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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찰리 쉰의 전 약혼녀 스코틴 로스가 2013년 첫 성관계를 맺었을 때 찰리 쉰이 에이즈 감염을 알리지 않아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뿐 아니라 폭행과 구타를 당했다며 찰리 쉰을 고소했다고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찰리 쉰은 지난달 ‘투데이’ 쇼에 출연해 에이즈 감염사실을 인정했지만, 성적 파트너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로스의 변호인은 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찰리 쉰의 변호인이 100만 달러(11억 6,450만원)로 로스의 주장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로스는 찰리 쉰의 옷장에서 에이즈 치료약을 발견하기 전까지 최소 5번의 성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로스의 변호인은 “만약 찰리 쉰이 에이즈 감염 사실을 밝혔다면, 로스는 그와 성관계를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리 쉰의 대변인은 로스의 소송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한편, 찰리 쉰은 1,000만 달러(한화 116억5000만 원)의 개런티로 회고록 출판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쉰.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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