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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시애틀에 입단한 아오키의 연봉 금액이 나왔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아오키 노리치카(외야수)와 1년 플러스 2년째 옵션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CBS스포츠 존 헤이먼의 트위터에 따르면 아오키의 다음 시즌 연봉은 550만 달러(한화 57억8,500만 원)다. 이후 2년째인 2017년에는 연봉 600만 달러(한화 69억4,200만 원)이며 성적에 따라서 자동 갱신되는 옵션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오키는 다음 시즌 조건을 달성하면 최고 150만 달러(한화 17억3,565만 원)를 추가로 받는다. 이렇게 되면 700만 달러(한화 81억32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종료 후에 아오키에게 시즌 연봉 550만 달러(한화 63억6680만 원) 계약 옵션을 파기했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아오키는 시애틀에서 좋은 조건으로 뛸 수 있게 됐다.
앞서 시애틀 관계자는 "아오키가 출루율이 높고 스피드가 있는 외야수기 때문에 팀 보강에 부합한다"고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아오키는 올 시즌 93경기에 출전 타율 0.287(355타수 102안타)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아오키 노리치카.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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