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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한국인 내야수 이학주(25)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출발한다.
이학주의 소속사 GSI는 4일(한국시각) 이학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학주의 새 둥지는 바로 샌프란시스코. GSI는 "이학주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계약이다. 비록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활약에 따라 메이저리그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탬파베이 시절 '유망주 랭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선수였던 이학주는 2013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수비 도중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이학주는 새 팀을 찾아야 했고 샌프란시스코가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타율 .220 3홈런 27타점 20도루.
[이학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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