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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쿨 멤버 이재훈이 라이벌 그룹 코요태의 장수 비결로 신지를 꼽았다.
신지는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4' 녹화에 열 번째 원조가수로 참여했다. 그녀는 지난 9월 26일 방송된 '히든싱어'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도플싱어가요제'에서 원조가수 출격을 예고한 바 있다.
녹화 당시 패널로 출연한 '히든싱어' 유경험자 이재훈은 잔뜩 긴장한 신지를 위해 마시는 약과 씹어 먹는 약, 두 가지 종류의 청심환을 직접 준비해오는 다정다감함을 보였다.
그는 "현존하는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장수 비결"을 묻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현재 빽가, 김종민, 신지 세 사람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혼성그룹에서 사실 여성 멤버가 가장 힘들다. 동생이면서도 때로는 누나의 역할도 해야 한다"고 신지의 공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신지는 속상한 일이 있어도 그 때 그 때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욕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뒤끝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한 신지는 '순정', '실연', '만남', '파란', '했던 말 또 하고', '비상', '미련', '빙고'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히든싱어4' 코요태 신지 편은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왼쪽)와 이재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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