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최원준이 두 번째 백인천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원준(서울고)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5 KMI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제 2회 백인천 'BIC 0.412'상 을 수상했다. 최원준은 부상으로 제5대 이형우 여주도예명장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를 받았다.
'BIC 0.412'상은 'OPS-1.000 이상/60타수 이상/4할 이상, 고교/대학야구선수 대상' 선발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최원준은 올해 타격 전부분에서 최상위권(OPS 1.451 타율 0.470(66타수 31안타) 4홈런)의 기록을 거두며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어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에 지명되며 기쁨을 더했다.
최원준은 수상 후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잘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선수 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겠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한국 야구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2의 안치홍이라는 평가에 대해 "안치홍 선배님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꼭 같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준은 원래 KIA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는데 실제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최원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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