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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창석과 이태임이 키스신을 선보였다.
4일 케이블채널 드라마H 목금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12회에선 지호(이태임)가 근백(오창석)의 고향 집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고백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기르던 고양이의 분양을 위해 근백의 고향집을 방문하게 된 지호는 화목한 식구들의 모습에 따뜻한 가족애를 느꼈다. 지호는 "부모님 두 분의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요. 사랑 받고 자라서 좋았겠어요"라고 부러워하며 근백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시골에서의 마지막 밤, 산책 중이던 지호는 조심스럽게 근백에게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호는 과거 자신과의 다툼 후 집을 나선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사실을 고백하며 "이 사실을 알면 엄마도 태희도 나를 원망할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죄책감의 무게를 눈물로 고백했다.
근백은 "당신 잘못이 아니야. 바보 같이 그걸 이렇게 오래 담아두면 어떡해. 아버님은 딸이 아빠를 사랑한다는 거, 다 알고 계셨을 거예요"라고 진심으로 위로하며 서럽게 우는 지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편 닥터노바의 정체를 알게된 사실을 이용해 지호를 곁에 두려는 건웅(유일)과 흔들리는 근백의 마음을 눈치챈 아영(이민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네 사람의 얽힌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목, 금요일 낮 12시 30분 방송.
[사진 = 현대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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