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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윤태수(정준호)가 믿었던 백만보(김응수)에게 버림받았다.
23일 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11회가 방송됐다.
백기범(정웅인)과 손대표(김원해), 서형사(서현철)에게 납치당한 태수. 백만보는 몸값을 요구하는 손대표에게 돈을 보냈고, 기범과 태수는 풀려났다. 하지만 만보는 기범과 태수를 한심하게 생각하며 나무랐다.
특히 만보는 태수에게 "이제 기범이랑 똑같아 진 것 같아?"라며 "연장 대신 맞으려고 붙여준 거야. 그러라고 뒤 봐주고 먹고 살게 해준 거야. 손대표 소개시켜준 것도 태수고, 서형사랑 호형호제 하는 것도 태수 아냐? 뭔가 묘한 느낌 안 들어?"라고 태수를 의심하기까지 했다. 태수는 "회장님!" 하고 망연자실했다.
이후 태수는 서형사가 보낸 음성파일을 확인하고 충격 받았다. 몸값을 전달하기 직전 만보가 손대표에게 "돈이 절반뿐이니까 한 사람만 풀어달라"고 했던 것. 특히 손대표가 태수를 가리켜 "양아들인 줄 알았는데?" 묻자 만보는 "아들은 무슨! 요즘 같아선 없는 게 나아. 고마운 줄 몰라. 그 놈 마누라는 요즘 더 가관이야"라고 했다. 태수는 믿었던 만보의 배신에 큰 충격 받은 눈치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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