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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20대 시절의 연애를 회상했다.
강인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전국제패' 녹화에서 서울·경기 대표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강인은 "30대 되고 나서 후회한 게 20대 때 연애를 많이 못해본 것이다. 한 사람을 오래 깊게 만나는 편인데 나랑 사귀었던 분들은 다 울었던 기억"이라며 입을 열었다.
강인은 "특별히 못되게 한 게 아니라, 관심도가 여자친구보다 친구들에게 더 많았고 데이트를 해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식이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넌 나 안 좋아하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MC 전현무의 물음에 그는 "연상이 좋더라. 나와 성향이 잘 맞는 분이면 좋겠다"면서도 "근데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긴 해서, 5살 이상 나이 차는 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꼭 연상이 아니더라도 머리 좋고 센스 좋고 내조 잘하는 분에게 끌리더라"며 "근데 이제 생기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아직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전국제패'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인.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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